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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울산시장과 노옥희 울산교육감 긴급 방역대책 발표

164명이 추가(10일 오후 2시 현재)돼 36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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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포스트
기사입력 2020-12-11

송철호 울산시장과 노옥희 울산교육감은 10일 오후 1시 30분 시청에서 긴급 브리핑을 갖고 그동안 경과를 설명하고 방역대책을 발표했다. 울산광역시의 코로나19 확진자가 12월 들어서만 164명이 추가(10일 오후 2시 현재)돼 363명으로 늘었다. 확진자 급속확산 요인으로는 요양병원 집단감염과 중학교 학생들의 확진자 증가가 작용했다.


송시장은 "우리시의 확진자 수는 요양병원 집단 감염 이후 며칠 만에 급격히 늘었다"며 "문제는 집단 확산세가 학교로 번지고 있다는 점이며, 신규확진자 중 중학생이 15명"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외부에서 개별적으로 감염된 사례는 있었지만, 한 학교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위중함을 고려하여 교육청과 긴급 대응체제를 구축하고, 학원가 집단 감염 초기 해당 학교와 인근 학교를 원격수업으로 전환, 선별 진료소 설치,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전수 검사를 실시하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남구 모든 학교와 유치원에 대해 원격수업 전환을 결정한 바 있고, 학원에 대한 휴원과 등원 중지 권고 조치를 한 바 있다"면서 "울산교육청에서도 학교에 대한 방역 강화 조치에 나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리 시는 그 어느 때보다도 비상한 각오로 신속하고 과감한 조치를 통해 우리 학생들의 학습권을 지키고 지금의 위기를 극복할 것"이라면서 "시민들께서도 거리두기 2단계 방역 조치를 반드시 준수해주시고, 마스크 쓰기 생활화, 사회적 거리두기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밀집, 밀접, 밀폐 환경을 피하고 연말연시 송년회, 회식 등 대면 모임, 외부인 초청행사, 다중이 모이는 집회, 관외 교육·출장을 최대한 자제하여 달라"면서 "소상공인 등 생업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으시다는 점도 잘 알고 있지만, 현재 상황의 위중함에 지역 공동체를 지키기 위한 엄격한 방역수칙 준수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옥희 교육감도 "코로나19 지역 확산이 학교로 확대되면서 우리 교육청도 긴급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면서 "해당 학교에는 긴급방역과 즉시 선별진료소 설치, 학생과 교직원 전수조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울산에서는 현재 17명의 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남구 지역 전체 유·초·중·고를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했고, 학생들이 다닌 17개 학원에 대해서는 시설을 일시 폐쇄하고 선별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인근 학원도 대면 수업 자제를 강력하게 권고하고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학생들과 모든 교직원은 하루 2회 이상 발열 검사를 하고, 급식 전에도 급식실 입구에서 추가로 체온을 측정한다"면서 "교실 창문은 쉬는 시간은 물론 수시로 개방해 환기하고, 공기 순환 방식의 공기정화장치는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교실, 기숙사, 통학버스 등에 대한 청소, 소독, 환기를 강화하고, 엘리베이터, 문손잡이, 난간, 책상, 의자, 음수대 등에 대해서는 집중 소독을 하도록 하고 있다"면서 "외부인의 학교 출입은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불가피한 경우에도 사전에 학교장 승인을 받도록 하고 있다" 노 교육감은  "일부 학교의 원격수업 전환으로 학부모님들께서 걱정과 어려움이 많으시겠지만, 학생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선제적 조치임을 이해해 달라"면서 "확산 예방을 위해서는 교직원들의 노력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학부모님들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학생들의 다중시설이용 자제와 가정 내 방역수칙도 반드시 지켜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면서 "우리 교육청에서도 교육공동체 모두가 힘을 모아 학생들의 안전을 반드시 지켜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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