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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 쟁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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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포스트
기사입력 2020-06-21

 

 

울산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 쟁탈전

민주당은 이번에도 어김없이, 지난 20대 총선이 끝나자 말자 지역위원장 선출을 했던 것과 꼭 같이 전국적으로 일제히 새 위원장 선출이 시작 되었다. 당선자에게는 경쟁자 없는 당연직으로 임명이 되겠지 만은 낙선자에게는 선거 뒤처리와 후유증이 체가시기도 전에 자칫 토사구팽을 당할 위기가 찾아온 것이다. 울산의 경우 경쟁률은 더 심하여 울산의 중,,동구는 3:1의 치열한 경쟁률 한편에서는 눈에 보이지 않는 쟁탈전이 벌어지고 있다.

 

그런데 신청자중에는 지난 선거에 비록 공천 경쟁에는 탈락했지만 양심적으로 같은 당의 동지로 힘써서 후보를 지원했던 신청자가 있는가 하면 은근히 선거후의 지역위원장 경쟁자를 제거하기 위해 노골적으로 상대(타당) 후보를 암암리에 지원하고 심지어 지난 20대 선거에는 자기와 친분이 깊은 당원들까지 동원하여 상대후보를 지원하고 동당 후보를 위기로 몰아넣고 그 자리를 차지하는 경쟁자도 있었다.

 

민주화가 많이 진정된 때 특히 울산에서 왜 과거에 없었던 이런 현상이 벌어질까? 첫째는 정치 선배로써 모범을 보여주지 못하였고 서울에서 제법 행세께나 하면 고향에 내려와 선거에 유리한 당의 공천을 받아서 한두번 당선 된 후 낙선이 되면 뒤도 돌아보지 않고 조용히 본거지인 서울로 사라졌기 때문이기도 하고, 이러하니 못된 본을 본 후배는 선배의 뒤통수를 치고 그 자리를 차지해도 부끄러운 줄을 모른다.

 

이는 일찍이 보지 못했던 기이한 현상으로 정치풍토가 많이 오염되고 타락하여 과거 뜻을 가진 민주투사들의 탄압 받던 금권정치 시대가 지나가고 요즘은 오히려 공명선거가 보장되고 선거자금 보전 등 참으로 정치하기 좋은 계절이 도래하니 어쩜 청년실업자들의 새로운 일자리로 각광 받았음인지 젊은이들이 직업정치인으로 변신하여 정치판으로 직진하는 경향마저 보이고 있다.

 

 

 

지난 20대 총선을 치루자 말자 이와 꼭 같은 경험을 한 전 지역위원장의 증언은 이런 야비한 방식으로 선배 정치인을 밀어내고 그 자리를 차지한 새 위원장은 지난 지방선거의 구청장, ,구 의원 공천권에다 또 시장 후보 사퇴로 고위직 공직 제안까지 거론되었던바 아렇게 정치권력의 단맛을 본 전례에 비추어 이번 21대 총선 후 실시하는 새 지역위원장 선정에는 더하여 집권여당까지 되었으니 위원장 선출 경쟁도 그 어느 때 보다 치열할 조짐이다.

 

그러나 잠시 시간을 되돌려 보면 울산은 이미 재판중인 소위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사건으로 인해 울산이 전국적인 여론의 도마 위에 올라 따가운 비판과 함께 국회 법사위 인사청문회까지 열려, 스스로 한때 시장 공천 신청자인 자신에게 정권의 요직을 제안 받았다는 등 심지어 그의 동생의 공기업 요직 낙하산 인사까지 거론된 바 있지 아니하였던가? 정당한 절차와 능력에 따라 지역위원장이 선정 되는 것은 거역할 수 없는 일이나 또 다시 과거와 같은 선후배도 모르는 썩고 병든 정치판의 비열한 음해와 권모술수로 경쟁자를 밀어내는 그야말로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는 정치 풍토가 되어서는 안되겠다. 남의 눈에 눈물 흘리게 하면 제 눈에 피눈물이 나는 법, 더욱이 토사구팽을 당하는 일은 더 이상 지역 정가에서는 발생하지 말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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