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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2) ' 5.18 폭도들 꽃잎처럼 지다 '

"지금 계엄군이 쳐들어오고 있습니다. 우리들을 도와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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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포스트
기사입력 2020-05-16

 오전 3시 50분 가날프게 울부짖는 듯 그러나 비장한한 여인의 목소리가 광주의 새벽을 깨우며 금남로 거리에 울려 퍼졌다.

"지금 계엄군이 쳐들어오고 있습니다. 우리들을 도와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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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곡한 부르짖음은  전남 도청 방송실에서 강력한 마이크 확성기를 통해 울려퍼지고 있었다.

"모두 일어나 계엄군과 끝까지 싸웁시다.

 27일 새벽 계엄군이 시내로 진입하고 있다는 소식과 함께 도청의 시민군과 기동타격대, 광주 YMCA, 청년 학생들이 도청에 들어와 무기를 받고 도청과 YWCA, 전일빌딩, 계림국민학교 앞 도로에 배치되어 있을 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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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 4시 10분 3공수여단 특공대원들은 도청 뒷담을 넘어 들어와 건물을 봉쇄하고 복도의 정면을 응시하고 있던 시민군을 향해 총격을 가했다. 일부 시민들은 투항했고 일부는  사무실로 피신 할 수 있어사망자가 적게 발생했으나 윤상현 대변인은 뒷편에서 발사한 특공대원의 총에 맞아 산화했다. 공수특공대의 폭도 소탕전은 1시간 30분 만에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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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8기간 총 피해자는 모두 5,801명, 사망자 155명, 행방불명 인정자 84명, 부상후 사망자 113명, 부상자 3,504명, 연행 구금 부상자 1,217명, 연행구금자 1,610명, 기타 118명(제7차 보상 추진 중 1018년 10. 10일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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